2025년 컬러트렌드와 패션
2025년, 패션과 디자인 세계는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컬러로 물들 전망입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색채연구소 팬톤은 그해의 유행색을 발표합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모카무스’. 패션, 건축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다양하게 표현될 모카무스와 또한 그와 조화를 이룰 색들을 알아볼게요.
모카 무스: 따뜻함의 정수
팬톤이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모카 무스'는 초콜릿과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갈색 톤으로, 따뜻함과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이 색상은 다양한 의상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뉴트럴톤’이라 표현되는 ‘무채색’과 매치하면 조화로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브라운: 깊이 있는 매력
모카 무스보다 한 단계 더 진한 초콜릿 브라운은 2025년 봄여름, 모카무스를 받쳐줄 감각적 베이스 컬러가 되어줄 겁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포멀한 스타일에 부드러움 한스푼 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봄의 메인아이템 컬러로 부담스럽다면, 무심히 어깨에 툭 걸쳐주는 니트 셔츠나 핸드백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남성분들 경우에는 넥타이나 양말, 구두 컬러로 초콜릿 브라운을 선택해도 좋겠어요.
오렌지: 활기찬 에너지
높은 채도의 오렌지 색상은 화사하고 활기찬 기운을 선사하죠. 오렌지컬러는 다소 지나치게 차분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카무스 컬러의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포인트 컬러로는 최고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밀크 그린: 우아한 파스텔
민트 우유를 연상시키는 밀크 그린은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나 또는 밀크 그린의 느낌처럼 다소 소녀적 감성을 연출하는데 적합합니다. 이 컬러는 앞서 설명했던 모카 무스컬러와의 매치보다는 비슷한 감성의 파스텔 컬러나 초코브라운 컬러와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OMG! 검색을 해보니 2012년 유행컬러로 민트가 나오네요 ^^; 유행은 계속 돌고 도니까.. 그런데.. 여기서 급 커밍아웃 하자면, 제가 얼리어답터처럼 ..민트 인조가죽자켓 -이거 꼭 ‘페이크 레더’나 ‘베지터블 레더’처럼 영어를 써야 제맛인건가요? 우리 영어 넘 많이 써요 ㅠㅠ -을 샀더랬죠. 쨍하게 밝은 웜톤이 어울리는 저한테는 너무너무너무 웃겨요. 와 완전 안울리고 촌스럽….
민트컬러 아이템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신중히 고민하고 구매하시길 바래요.
서머 블루: 청량한 여름
베이비 블루보다 더 진한 서머 블루는 여름에 최적화된 색상으로, 청량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건 뭐, 설명이 필요없죠? 언제나 어디에나 매치 하면 은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연출이 쉬운 청량감 느껴지는 파란색입니다.
이 컬러도 오렌지컬러 아이템과 같이 모카무스 컬러와 함께 포인트 컬러템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오늘 소개된 2025년의 트렌드 컬러인 '모카무스' 컬러 잘 활용할 것 같으신가요? 아무리 유행이어도 자신과 맞는 톤인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잘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